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6월 26일, 조합 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섬 관광 활성화 방안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웹투어 등 5개의 여행사가 참여하였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6월 26일, 조합 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섬 관광 활성화 방안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웹투어 등 5개의 여행사가 참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 차원을 넘어, 섬 지역사회와 연관 산업이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현장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섬 관광의 현황과 한계 진단 ▲현안 해소를 위한 정책 제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및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내 섬 지역이 고유의 전통문화와 독창적인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미비, 숙박·편의시설 부족, 접근성 문제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관광 수요 확대에 제약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합 여객정책팀은 “최근 3년간 여객선 일반인 이용객 수는 2022년 1,091만명에서 2023년 999만명, 2024년 929만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섬 관광에 대한 정책적 노력과 매력 요소에도 불구하고, 기본 인프라 미비가 여전히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진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 해양문화 보전 등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관광산업을 지역산업 전반과 연계해, 섬 공동체의 실질적 소득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연결 고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 콘텐츠, 섬 여행 기획 영상, SNS 기반의 디지털 홍보 전략을 통해 섬 관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홍보에서 탈피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기반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합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발성 행사나 외형적 개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관련 정책 및 입법 추진과 더불어,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현재 섬 관광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섬 관광 진흥법(가칭)’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해당 법안에는 ▲섬 관광 특구 지정 ▲과잉관광 방지 및 관리체계 구축 ▲섬 치유관광 육성 ▲해상교통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향후 섬 관광 생태계 조성과 지역 공동체의 자립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이 추진 중인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섬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수립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