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시범서비스 런칭 행사’ 성료

KR(한국선급, 회장 이영석)은 10월 13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시범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현대LNG해운, HMM오션서비스, 포스에스엠 등 국내 주요 선사·선박관리사 경영진을 비롯해 시스템 통합(SI) 및 보안·IT 솔루션 기업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KR은 이번 행사에서 선박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 규제와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KR-CRP(KR-Cyber Resilience Platform)의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KR-CRP는 국제선급협회(IA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에 따라 요구되는 설계문서를 디지털 환경에서 작성·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설계도면 승인과 선급검사 업무에 연계함으로써 고객의 문서 작성 및 승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규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서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2022) ▲육상관리자를 위한 사이버보안 표준 절차서 ▲UR E26 대응을 위한 KR-CRP 플랫폼이 소개됐다.
이어 KR-CRP와 선박 보안솔루션을 활용한 선급검사 업무 자동화 기술을 시연하며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KR은 선박 사이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내부 협력체계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KR 협약심사팀을 단일 창구로 사고를 접수하고, 관련 부서가 협력해 기술 분석과 복구 지원, 선박 안전성 확인 및 검사 지원까지 연계하는 체계다.
KR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해 KR-CRP의 기능과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사업계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국제 규제 대응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KR 이영석 회장은 “선박과 육상 시스템 간 연결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복원력은 선박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KR은 앞으로도 KR-CRP와 같은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를 통해 선사가 규제 대응 부담을 덜고 안전 운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