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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3월부터 ‘해양교통 인터넷방송’ 개시
본사 스튜디오 구축 이후 제작 역량 축적
기사입력 2026-03-04 오후 6:43:00 | 최종수정 2026-03-04 18:4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자체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은 공단이 기획·제작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인터넷 기반(IP) 송출 방식으로 운영하는 현장형 공공 채널이다. 

전국 여객선터미널 등 20개소에 설치된 아이피티비(이하 IPTV) 송출장치를 통해 다양한 해양안전 정보가 상시 송출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공단은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 ‘해양교통 인터넷방송’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까지 전국 20개 여객선터미널 등에 IPTV 송출 장치 22대를 설치했다. 

정식 운영에 맞춰 송출 시간도 확대했다. 여객선터미널 이용 시간대를 고려한 오전 5시~오후 8시(하루 15시간)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오전 8시~ 오후 6시 동안 운영됐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세종시 본사 내 ‘콤사(KOMSA) 스튜디오’를 구축한 이후, 자체 제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 3년 사이(‘22년 대비 ‘25년 실적) 공단 유튜브 채널(해수호 TV) 콘텐츠 제작량은 약 12배, 구독자 수도 5배나 성장했다. 

지역 지상파방송 등과의 정기 협업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의 품질과 전달력도 검증받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외부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산해 왔다면, 이제는 정책 현장에 자체 채널 인프라를 구축해, 해양안전 정보 전달 방식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공단은 바닷길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여객선터미널을 시작으로, 향후 해양수산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촌‧연안의 다중이용시설 등 바다 정보 수요가 많은 생활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송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의 해양교통안전 교육‧홍보 기능을 토대로 ‘해양교통 인터넷방송’ 콘텐츠 제작·편성·운영 체계를 표준화해,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을 전국 단위 해양안전 정보 유통망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해양교통 인터넷방송’은 디지털 플랫폼 중심 홍보의 한계를 넘어, 국민의 생활 공간에서 해양안전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활 접점 공간으로 구축을 확산해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안전 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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