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원기금재단(이사장 이승우)은 2월 5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 대강당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선박 통신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기념하고 오션폴리텍 해기사양성과정 교육생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선원 유관기관장과 관계자, 오션폴리텍 상선3급 과정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원기금재단은 한번 항해에 나서면 수개월 넘게 선박에서 지내야 하는 선원들에게 인터넷 연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선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선박은 국가필수선박 및 지정국제선박 총 300척으로 척당 월 사용료의 절반 수준인 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육상과 비슷한 수준의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은 선원들의 고립감과 단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선상에서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인터넷 이용이 가능했지만, 느린 속도와 높은 지연시간으로 인해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 지원을 받는 선박 6척을 다중 화상통화로 연결해 승선 중인 선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선원은 “이제 선박에서도 육상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승선 중에도 가족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라며, 초고속 인터넷 도입 이후 변화된 선박 통신 환경의 효과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