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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양레저관광협회 공식 출범
초대 총재에 강무현 전 해수부장관 추대
기사입력 2026-01-22 오후 7:17:00 | 최종수정 2026-01-22 19:17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사단법인 해양레저관광협회(KOLTA)’가 1월 21일 공식 출범했다.

(사)해양레저관광협회(이하 협회)는 1월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빌딩에서 발기인 및 해양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초대 총재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번 협회 창립은 지난 2025년 1월 시행된 「해양레저관광진흥법」에 근거한 것으로, 그동안 산재해 있던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정부 정책과 민간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법정 민간 대표 기구’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초대 총재로 취임한 강무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강 총재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연안과 섬들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우리 바다를 ‘동양의 에게해’라 불릴 만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협회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 총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보석 같은 섬들과 수려한 해안선을 잇는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해양도시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각 지자체 및 관련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을 대표 발의하고 국회 통과를 주도한 주철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주 의원은 법안 제정 단계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협회가 출범하기까지 실질적인 산파 역할을 자임해 왔다.

주철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 해양레저관광은 국가 경제를 견인할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협회가 강무현 총재님의 경륜과 리더십 하에,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사무국을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고, 이사회에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 해양 분야 주요 기관과 기업 대표 10명을 선임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 창립총회는 대한민국이 기존의 ‘해양강국’을 넘어 국민이 즐기는 ‘해양레저관광 대국’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강무현 총재님의 비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해양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국민 여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향후 설립 허가 및 등기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한 뒤, 오는 4~5월경 협회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 및 대규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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