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9월 2일 조합 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채익 이사장과 김현겸 팬스타 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사 임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팬스타 그룹 여객선 운임 할인 혜택 제공과 함께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팬스타 그룹이 운항하는 국제·국내 여객선 크루즈 이용 시 조합 및 조합원사 임직원과 가족에게 운임 할인 제공, 양사의 공동 발전을 위한 홍보·사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섬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해상여객 수요 확대, 나아가 연안해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 있다.

팬스타 그룹은 ▲부산-오사카를 매주 3회 왕복하는 정기 국제여객선인 ‘세토내해 크루즈’ ▲매주 주말마다 대한해협을 운항하는 ‘부산항 및 대한해협 원나잇 크루즈’ ▲매월 1회 2∼3박을 하면서 부산-오사카를 여행할 수 있는 ’팬스타 미라클 자유크루즈‘ ▲부산-대마도를 매일 왕복하는 팬스타 쓰시마링크호 대마도 쾌속선 ▲한·중·일·대만의 다양한 항로를 정통 크루즈선으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크루즈‘ 등의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이번 제휴 협약은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국내 해상 여객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합과 조합원사 임직원 복지 증진을 통한 공동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 발굴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