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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해양사고 대응 강화 위해 수난구호 물품 기탁
공기통·구명환·튜브 등 현장장비 11종 전달
기사입력 2026-02-26 오후 4:46:00 | 최종수정 2026-02-26 16:46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구조 장비 지원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까지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확대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2월 24일 부산해양경찰서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수난 구호 물품 11종, 총 220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공기통, 심장충격기, 수중 랜턴, 레스큐 튜브, 구명환 등 실제 구조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장비들이다.

해진공은 해양구조, 해양교육, 해양환경 등의 활동을 하는 민간 해양구조대원으로 구성된 법정법인 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전문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해양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진공의 수난 구호 물품 지원은 지난 2021년부터 4회에 걸쳐 총 1억 2,000만 원 규모로 이뤄졌는데, 올해는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해양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와 함께 지역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선발한 부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에서 벗어나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법 ▲물놀이 사고 사례별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CPR) ▲해안가 위험표지판 이해 등 실습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특수 해양사고의 구조, 잠수·구조기법 훈련 등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의 전문 시설을 활용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올바른 안전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진공은 전달식을 마친 후 약 2개월 간 진행된 ‘KOBC 디지털 오션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었다.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거친 대학생들이 이날 조별 발표를 통해 실무 역량이 돋보이는 해양 디지털과 관련한 혁신 과제들을 선보였다.

해진공은 우수한 성과를 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상금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최우수 참여자 1인에게는 ‘MVP상’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마스터스 픽 프로젝트 아이디어 상’을 전달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양은 우리의 중요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기반이지만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가치 또한 지속될 수 없다”며 “수난 구호 물품 지원과 안전 교육, 해양 디지털 인재 배출을 통해 해양 안전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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